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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과 관련된 전래동화나 이솝우화도 있습니다. 여러 문화와 전통에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찾을 수 있으며 이러한 이야기들이 천문학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거나 별자리 및 천체에 대한 설명으로 사용되곤 합니다. 오늘은 아이에게 이야기하는 톤으로 작성해 보았습니다. 같이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1. 그리스 로마 신화 '오리온'
옛날 옛적, 거대한 사냥꾼 오리온이 살았어. 오리온은 키가 엄청나게 크고 어떤 사냥도 놓치지 않는 대단한 사냥꾼이었지. 그는 하늘의 모든 별들을 아름다운 숲처럼 다니며 사냥하곤 했어.
어느 날 그는 그리스 신들의 여왕이자 사냥의 여신인 아르테미스를 만났지. 놀랍게도 아르테미스 또한 능력 있는 사냥꾼으로 그녀와 오리온은 함께 사냥을 즐기며 많은 시간을 보냈어.
그들은 서로에게 빠져들어 매일같이 함께 사냥하며 웃음을 나눴지. 하지만 버스라는 이름을 가진 전갈이 그들을 지켜보고 있었어. 그는 신들이 사람들에게 어떤 시련이나 재난을 행할 때 사용되는 전갈로 힘이 아주 강했지.
신들 중 이러한 사냥을 좋아하지 않는 아폴론은 아르테미스를 용서하지 않을 것 같아 전갈 버스를 오리온에게 보내 해를 끼치게 했어. 오리온은 전갈 버스의 공격으로 큰 위기에 처했지.
끝내 아르테미스는 그를 구하고 싶어도 결국 그를 구할 수 없었어. 그런데 신들이 기운을 차리다 보니 아르테미스와 오리온 모두 별자리로 올려 보내졌단다.
오리온 별자리는 지금도 하늘에서 가장 밝게 빛나는 별자리 중 하나야. 해가 질 무렵에 하늘을 올려다보면 오리온이 거대한 전갈과 싸우는 모습을 아직도 볼 수 있어.
그리고 아르테미스는 그의 곁에 함께 있는 것처럼 밤하늘에서 여전히 밝게 빛나고 있단다. 그렇게 아폴론이 원했던 대로 오리온과 전갈 버스는 영원한 대립 속에서 하늘을 누비고 있지만 아르테미스는 여전히 오리온을 그리워하며 사랑을 기억하고 있단다.
그래서 아이들은 밤하늘을 올려다볼 때 오리온과 전갈의 영원한 대결과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생각하며 별자리를 찾게 되는 거야.
2. 이집트 신화 '누트와 게브'
옛날 옛적, 이집트 땅에서는 누트와 게브라는 두 신이 살았어. 누트는 아름다운 하늘의 여신이었지. 그녀의 몸은 별이 가득한 아름다운 밤하늘을 닮았어.
게브는 힘 있는 땅의 신이었고 그의 품 안에서 이집트 땅의 모든 생명이 탄생했단다. 그들은 친형제이자 부부로 서로 사랑하고 세상을 이루고 있었지.
그러나 라는 신이 이들의 합을 좋아하지 않았어. 라는 태양의 신으로 하루 동안 하늘을 가로질러 여행해야 했지. 라는 누트와 게브가 강력한 힘을 가진 아이들을 낳게 되면 자신의 지배력에 위협이 되리라 생각했어.
그래서 라는 누트와 게브 사이에 공기의 신 슈를 끼워서 두 사랑하는 신이 만나지 못하게 했단다. 슈는 라의 명령에 따라 누트와 게브를 멀리 밀쳐 내고 하늘과 땅은 점점 더 멀어졌어.
이집트 땅에서는 슬픔이 팽배했고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지 못하게 되었지. 그러나 누트와 게브의 사랑은 여전히 깊고 강했어. 그들은 이런 어려움에도 자신들의 사랑을 이어가려 결심했단다.
결국 누트는 라를 교묘하게 속여 다섯 명의 아이들을 탄생시켰어. 그들 중에서는 오시리스, 이시스, 이 프로세스 중 하루, 세트, 네프티스와 같은 강력한 신들이 태어났지.
이 아이들은 라의 기대와 달리 이집트를 더 강력하게 만들어주었고, 이집트 역사를 견딘 강력한 지도자들이 되었단다. 오랫동안 지나간 후 혼돈의 신이 세상에 질서를 가하려 출현했어.
이 아이들이 세상에 이칠 조화를 되찾기 위해 힘썼지. 그래서 이집트 사람들은 이들 신들이 이끄는 데 아낌없이 기도했고, 지혜를 얻어 삶의 균형을 이루게 되었단다.
그리하여 누트와 게브의 자녀들은 세상의 질서와 조화를 되찾는 역할을 수행했고 서로가 사랑하는 마음을 이어받아 이집트 땅을 새롭게 만드는 데 기여했어.
이렇게 누트와 게브의 영원한 사랑이 이집트의 발전과 번영에 큰 도움이 됐지. 그래서 사람들은 밤하늘을 보며 이런 사랑 이야기를 떠올리며 감사의 마음을 가져온다네.
3. 이솝우화 '햇빛과 바람의 싸움'
옛날 옛적, 찬란한 햇빛과 바람이 있었어. 둘은 언제나 자신이 더 강력한 힘을 가졌다고 주장을 했지. 어느 날 그들은 한 번 경쟁을 해 보기로 결심했어.
그러니까 하늘에서 두 힘이 누가 더 강력한지 결정짓기 위한 대결이 시작되었단다. 이 둘의 경기장은 나무를 흔들며 사납게 휘몰아치던 숲이 곧 되었어.
숲 속에서 준비한 도전자였던 어느 한 남자. 그는 따뜻한 외투를 걸치고 숲을 걷고 있었단다. 햇빛과 바람은 남자의 외투를 벗기는 데 누가 더 빠르게 성공할 수 있는지 다투기로 했어.
그 결투의 승자는 결국 더 강한 힘이라는 것을 증명하게 될걸이야. 먼저 바람이 남자에게 달려들어 맹렬한 돌풍을 불어 심장이 멎을 듯한 바람을 불렀어.
그런데 남자는 외투를 더 꽉 잡았고 거친 바람에 처맞다 외투가 날아가지 않게 몸을 웅크리고 앉아버리는 것이야. 바람은 주눅이 들어 결국 포기하는 수밖에 없었지. 이번 차례는 햇빛이었어.
햇빛은 번뜩이며 사랑스럽게 미소 짓다가 밝고 따뜻한 빛을 남자에게 비추는 거야. 살며시 숲 속 남자의 얼굴을 감싸며 따스함을 전해주었지.
남자는 햇빛을 닮은 따뜻함에 기분이 좋아지고, 점차 외투가 답답해지는 것을 느꼈어. 결국 남자는 둥근돌에 앉아 외투의 단추를 풀어넓혀 따스한 빛이 몸이기에 사랑을 전해달라고 했어.
햇빛은 그날 승리했지. 바람이 아무리 거칠게 몰아쳐도 남자는 외투를 꽉 붙잡았지만, 햇빛의 따뜻함에는 외투를 기꺼이 벗어 기다리게 마련이었단다.
그날 이후로 햇빛과 바람은 모두 각자의 힘이 중요한 걸 깨닫게 돼 더 이상 경쟁하거나 다투지 않았어. 그들은 함께 지구를 환하게 밝히고 인간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데 협력하기로 했단다.
이렇게 이 소중한 교훈이 계속 이어져 와 인간들은 햇빛과 바람의 도움을 받으며 오늘 하루도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게 됐지.
어떠셨나요? 천문학이 조금은 가깝게 느껴지셨나요? 위 이야기 말고도 정말 많은 천문학 또는 별자리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천문학에 대해 알려주고 싶다면 재미있는 이야기로 조금씩 다가가 보는 건 어떨까요? 10년 후 20년 후 세계를 빛낼 멋진 천문학자가 집에 있다면 오늘 밤 누워서 아빠의 엄마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줘 보세요.